김시진 롯데 감독 "강영식은 이기는 공식의 키포인트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22:56



"강영식의 100홀드 달성을 축하한다. 강영식은 우리가 이기는 공식의 키포인트다."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6월 극강 모드를 보이고 있는 좌완 불펜 강영식(33)을 칭찬했다.
강영식(33)이 개인 통산 100홀드를 달성했다.26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롯데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1루서 롯데 최준석이 좌중월 2점 홈런을 친 후 김시진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대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6.26.

"강영식의 100홀드 달성을 축하한다. 강영식은 우리가 이기는 공식의 키포인트다."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6월 극강 모드를 보이고 있는 좌완 불펜 강영식(33)을 칭찬했다.

강영식(33)이 개인 통산 100홀드를 달성했다.

강영식은 LG 류택현, SK 정우람, 삼성 권 혁, LG 이상열, 삼성 안지만, 그리고 지난 5월 3일 최초로 100홀드, 100세이브를 달성했던 정대현(롯데)에 이어 7번째 기록 달성했다.

강영식은 26일 대전 한화전에서 8회에 등판, 1이닝을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1홀드를 추가하면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강영식은 해태(현 KIA) 입단 첫 해였던 2000년 6월 16일 잠실 LG전에서 첫 홀드를 기록했고, 삼성을 거쳐 2006년 말 롯데 이적 후 2007년부터 매년 50경기 이상씩 출장하며 본격적으로 홀드를 늘려왔다.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은 2008년과 2011년 달성한 16홀드이다.

강영식은 이번달 8⅔이닝 무실점 행진으로 완벽한 피칭을 하고 있다.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KBO는 강영식의 100홀드 달성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날 한화를 10대9로 제압했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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