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왕년 에이스 팀 린스컴이 생애 두 번째 노히터(노히트 노런) 기록을 달성했다.
2010년 16승, 2011년 13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는 듯 했다. 하지만 2012년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팔 부상 후유증으로 구위가 완전히 떨어지고 말았다. 한순간에 스타 반열에 올랐던 린스컴은, 한순간에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지고 말았다.
하지만 올시즌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이날 노히터 투구로 시즌 6번째 승리를 따냈다. 메디슨 범가너, 맷 케인 등 확실한 선발 요원들을 보유한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린스컴까지 살아난다면 LA 다저스와의 지구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