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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의 120승 늦게나마 진심으로 축하한다."
2005년 4월 2일 대구 롯데전(9이닝 무실점 완봉승) 이후 3371일만의 완투승이었다. 마지막 완투 기록은 2012년 9월 26일 대구 KIA전 9이닝 3실점 완투패다. 완투 역시 637일만이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배영수의 120승을 늦게나마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150, 200승까지 계속 잘 해줬으면 좋겠다"며 "오늘 타선도 폭발해줘서 쉽게 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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