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절 팀 동료였던 니시 도시히사(43)가 12세 이하 일본야구대표팀의 감독에 취임했다. 니시 감독은 8월에 필리핀에서 열리는 12세 이하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니시는 지난 해 가을 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의 대만원정경기 때 대표팀 내야 수비 주로 코치로 참가했다.
1996년 요미우리에 입단해 신인왕을 차지한 니시는 2007년 요코하마 DeNA로 이적해 2009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 14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6푼8리, 154홈런, 541타점을 기록했다. 니시는 요코하마를 떠나 미국 독립리그로 진출해 선수와 임시코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