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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루키 조영우(19)가 프로입단 이후 첫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한화는 조영우를 투수로 키울 생각으로 뽑았다.
조영우는 1회 선두 타자 정 훈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출발이 불안했다. 하지만 전준우를 2루수 뜬공 처리했고,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유도, 전준우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켰다. 히메네스는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조영우는 4회를 버티지 못했다. 첫 타자 황재균을 좌익수 뜬공을 처리했다. 하지만 강민호에게 좌월 솔로 홈런(시즌 8호)을 맞았다. 그리고 문규현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⅓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으로 3실점했다. 투구수는 73개로 많았다. 아직은 1군 무대에서 선발로 통하기에는 부족했다.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