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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시즌 12승 사냥에 실패했다.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시즌 2패째를 안았다.
양키스 타선은 무기력했다.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틸만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틸만은 7이닝 4안타 4볼넷 2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 팀의 8대0 대승을 이끌었다. 틸만은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양키스는 다나카가 강판된 후 불펜이 무너지면서 추가로 5실점했다. 양키스 타선은 산발 4안타에 그치면서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스즈키 이치로는 우익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치로의 시즌 타율은 3할1푼4리.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