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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한화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대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탈출했다.
2회말 만회하는 점수가 나왔다. 선두타자 모창민이 상대 선발 송창현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송창현의 6구째 141㎞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3회에는 타선의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1사 1루에서 테임즈의 좌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호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모창민이 좌전안타, 권희동의 좌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가 연달아 나와 4-2로 앞서갔다. 손시헌마저 좌전 안타를 날려 권희동을 불러들였다. 한화 선발 송창현은 5점째를 내주고 윤근영으로 교체됐다.
NC는 7회말 모창민과 권희동, 손시헌이 3연속 안타를 날리면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테임즈와 모창민이 나란히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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