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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트
류현진은 6회까지 6안타 2볼넷 4실점(4자책) 5삼진으로 역투했지만, 신시내티 선발 조니 쿠에토(28)에게 타선이 꽁꽁 묶인 끝에 0-5로 완패해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08에서 3.33으로 올랐다.
이날 류현진의 타석에서 애매한 상황이 발생했다. 류현진은 0-3으로 뒤진 6회초 무사 1-2루의 황금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돈 매팅리 감독의 지시대로 희생번트를 시도했지만, 1-2구에서 모두 번트에 실패했다.
이때 류현진은 2구 파울 직후 '타격방해'라며 심판에게 항의했다. 당시 영상을 확인해봐도 류현진의 번트 순간 포수 미트에 배트가 닿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류현진에 이어 매팅리 감독까지 그라운드로 나와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류현진은 3구째에 삼진당했고, 이어 병살타가 나오면서 만회점을 뽑는데 실패했다.
류현진 배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류현진 배트, 포수가 미트를 너무 내민 것 아닌가?", "
류현진 배트, 야구 규정은 참 복잡해", "
류현진 배트, 오늘 스트라이크 존도 좀 이상하던데", "
류현진 배트, 쿠에토 잘던지긴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