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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5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올렸다.
추신수는 1회말 볼카운트 2B1S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트레버 바우어의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다음 타자 엘비스 앤드러스가 투수 병살타를 때리는 바람에 더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2회 2사후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에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후속타로 3루까지 간 추신수는 미치 모어랜드의 타석 때 폭투를 틈타 홈으로 쇄도했지만, 투수 바우어에게 태그 아웃됐다. 8회말에는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는 7이닝 9안타 4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텍사스는 6대4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