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충일을 맞아 대전한밭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최진행이 4회 1사 2루에서 삼성 마틴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홈에서 김경언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최진행.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4.06.06
한화 최진행이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최진행은 6일 대전 삼성전에서 1-2로 뒤지고 있던 4회말 1사 2루서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상대 선발 마틴의 초구 137㎞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파울 폴대 안쪽으로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시즌 2호 아치. 최진행의 홈런으로 한화는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최진행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 5월 10일 대전 KIA전 이후 27일만이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