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강민이 이틀 연속 히어로가 됐다.
이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SK는 8회말 1점을 더 추가해 4대2로 승리.
김강민은 이 홈런으로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시즌 동안 10개의 홈런을 쳤던 김강민은 올시즌엔 팀이 52경기를 치르는 동안 10개를 쳤다. 김강민이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친 것은 지난 2009년(12개)과 2010년(10개) 이후 두번째.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이 2009년의 12개였으니 최다 홈런 기록 경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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