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투수 때문에 류중일 감독과 고민을 많이 했었다."
"아시안게임에서 5경기를 하기 때문에 선발 투수가 4명 정도는 필요한데 왼손 투수는 선발과 불펜 모두 좋은 선수가 많다. 하지만 우투수는 딱히 꼽을 만한 선수가 없다"는 양 감독은 "송승준도 생갭다는 좋지 않고 노경은도 기대만큼은 아니다"라고 했다.
현재 아시안게임 출전을 노리고 있는 선수들 중 성적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국제경기 경험이 많은 베테랑급 선수와 현재 성적이 좋은 선수 중 누가 대표팀에 승선할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다.
양 감독은 "그것은 모두의 고민이 될 것"이라면서 "아무래도 아시안게임이 시즌 중에 열리기 때문에 성적을 무시할 수는 없지 않겠나"라며 올시즌 성적이 대표팀 선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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