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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마쓰자카로선 의미가 큰 선발 승이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은 마쓰자카는 지난 달 16일 메이저리그에 승격됐다. 하지만 한달 넘게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뛰었다. 중간계투로 14경기에 등판해 메이저리그 진출 8년 만에 첫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이전과 다른 역할을 수행했다.
사실 26일 애리조나전 선발등판도 더블헤더로 선발에 구멍이 생기면서 찾아온 기회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