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된 이후 처음으로 9연승을 했다.
류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9연승을 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고 있는 내가 행복한 감독"이라고 선수들에게 9연승의 공을 돌렸다.
"장원삼이 볼끝도 좋았고 제구도 좋았다. 훌륭한 피칭을 했다"고 한 류 감독은 "6회 박한이의 2타점 2루타, 최형우와 박석민의 홈런도 좋았지만 무사 1루서 이지영이 희생번트 실패후 치고 달리기 작전을 성공시켜 대량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24일엔 윤성환과 소사가 선발대결을 벌인다. 류 감독은 "우리 팀이 외국인 투수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소사에겐 지난해 잘쳤다. 기대해보겠다"라고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