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6호 장외포 쾅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5-13 20:36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시즌 6호 홈런을 장외포로 장식했다.

최형우는 13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3-1로 앞선 5회말 우측 관중석을 넘어가는 우월 장외 솔로포를 터뜨렸다.

4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1회말 한화 선발 안영명과의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회말 2사 2루서는 좌전안타로 2루주자 채태인을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세번째 타석인 5회말 1사후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안영명의 126㎞의 낮게 떨어진 체인지업을 걷어 올렸다.

높이 떠서 날아간 공은 관중석 뒤의 벽까지 넘어가는 장외 홈런이 됐다. 시즌 6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한화 선발 안영명은 황재규로 교체됐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삼성과 한화의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가 13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1사 삼성 최형우가 한화 안영명의 투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류중일 감독과 기쁨을 나누는 최형우.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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