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두산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렸다. NC 박정준.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4.03.19/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정준이 21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해 개인 1호 홈런이다.
박정준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5회말 2사 후 1점 홈런을 날렸다. 롯데 선발 김사율을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뽑아냈다. 이로써 박정준은 지난해 10월5일 창원 SK 와이번스전에서 8회 SK 김광현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친 이후 217일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