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선발 투수가 흔들려 3이닝 경기가 끝났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5-06 18:01


6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2사 1,3루서 이원석의 우전안타 때 홈에 들어온 3루주자 홍성흔이 송일수 감독과 주먹을 맞추고 있다.
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5.06.

"선발 투수가 흔들리면서 3이닝으로 경기가 끝났다."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은 선발 홍상삼이 1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걸 패인으로 꼽았다.

두산은 1회초 타자들이 분발, 3점을 먼저 뽑았다. 하지만 홍상삼은 ⅔이닝 동안 6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이어 등판한 두산 구원 변진수 허준혁도 버텨주지 못했다. 3회까지 무려 16실점. 사실상 경기가 넘어갔다.

송일수 감독은 "투수진을 운영하기 힘들었다. 그나마 오현택이 잘 던져주었다. 야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점수를 내려고 한 건 잘 한 것이다"고 말했다. 오현택은 4이닝 1실점했다.

두산이 10대19로 대패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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