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NC 5일 쉰 삼성에 6대1 완승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5-03 22:28


NC 다이노스가 5일간의 긴 휴식을 끝낸 삼성 라이온즈에 완승을 거뒀다.

NC는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선발 에릭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6대1의 승리를 거뒀다. 17승10패로 1위 넥센(17승9패)을 반게임차 2위를 유지했다.

NC 선발 에릭 해커는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이닝인 6⅔이닝을 던지며 5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반면 삼성 선발 배영수는 4⅓이닝 동안 11안타 4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1회초 1사후 모창민과 나성범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선취한 NC는 2회초 1사 1,3루서 오정복의 좌익선상 2루타와 박민우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3-0으로 앞섰다. 4회초에도 2사 3루서 박민우와 모창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했고 5회초에도 1사후 손시헌의 2루타에 김태군의 적시타가 터져 6-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1회말 2사 1,2루와 3회말 2사 1,3루에서 점수를 얻지 못한 삼성은 5회말 1사 만루서도 채태인이 삼진, 최형우가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삼성은 0-6으로 뒤진 7회말 2사 후 나바로의 사구와 박한이의 안타로 만든 1,2루서 김태완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SK와 NC의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NC 선발투수 에릭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에릭은 올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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