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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유한준의 다이빙캐치, ADT캡스플레이 선정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05-02 12:04


넥센과 롯데가 24일 목동구장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양 팀은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넥센 유한준 우익수가 4회 2사 만루에서 롯데 황재균의 어려운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덕아웃에 들어오며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유한준.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4.24

승리의 흐름을 지켜낸 넥센 유한준의 다이빙캐치가 4월 넷째주 '주간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지난 2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포털사이트 Daum 온라인 투표에서 24일 목동 넥센-롯데전에서 나온 유한준의 호수비가 1만1766표의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유한준은 넥센이 5-3으로 앞선 4회초 2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롯데 황재균의 우중간으로 향하는 2루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이닝을 종료시켰다. 만루 위기였기에 3타점을 막은 셈이었다. 넥센은 유한준의 호수비를 발판 삼아 승리의 흐름을 지켰다.

2위는 23일 넥센-롯데전에서 나온 롯데 손아섭의 펜스 플레이였다. 6485표를 얻었다. 손아섭은 넥센 서건창의 펜스 앞에 떨어지는 뜬공을 잡아내며 타자주자 서건창과 2루로 진루하던 1루주자 임태준을 아웃시켰다.

삼성 김상수는 22일 LG전에서 LG 손주인의 타구를 잡아 글러브 토스를 해 '6-4-3'의 병살플레이를 완성시키며 3위(3443표)를 차지했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4 KBO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를 통해 야구 전문가 민훈기, 인윤정 아나운서의 주간 호수비 분석 '더 캐치'와 배지현 아나운서, 박재홍·손 혁 해설위원, 이석재PD의 주간 프로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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