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데라로사에 복수. 4회에도 삼자범퇴.

LA 다저스 류현진이 투수 호르헤 데라로사에게 복수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올시즌 류현진의 첫 홈경기 승리 도전이자, 팀 통산 10000승이 달린 경기다.

2회초 2사 1루서 투수 데라로사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맞은 것이 빌미가 돼 결국 2점을 내줬던 류현진은 데라로사와의 두번째 대결에선 간단히 제압. 초구에 데라로사가 툭 건드렸고 3루수 유리베가 잡았다가 놓쳤으나 이내 다시 잡아 1루로 던져 아웃.

선두 7번 조시 러틀리지를 3구만에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8번 조단 파체코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9번 데라로사도 처리하며 3회에 이어 4회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4회초 현재 1대2로 LA 다저스가 뒤지고 있다.
권인하 기자 [e-mail]

류현진이 1자책 퀄리티 피칭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에 역사적인 데뷔전을 펼쳤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선발 출전 했다. 류현진은 6과 1/3이닝 투구하며 3실점(1자책) 퀄리티 피칭을 선보였다.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류현진.
LA(미국)=송정헌 기자 [e-mail]/20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