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과 롯데의 주중 3연전 마지막날 경기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무사 넥센 김민성이 롯데 송승준의 투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심재학 1루 코치와 기쁨을 나누는 김민성.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4.24/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시즌 3호 홈런을 날렸다.
김민성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2로 앞선 3회말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선두타자로 나와 롯데 선발 송승준을 만난 김민성은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포크볼(시속 133㎞)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로써 김민성은 지난 9일 목동 KIA 타이거즈전 이후 15일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