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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타니 상대로 1안타 1볼넷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4-03 19:59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9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노모리 운동공원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오전 훈련을 마친 이대호가 운동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미야자키(일본)=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2.09/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3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벌어진 니혼햄전에 4번-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때렸고,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투수와 야수를 겸하고 있는 오타니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등판했다. 오타니는 3이닝 동안 5안타에 2실점(1자책)하고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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