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SK의 2014 프로야구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9회말 2사 만루 LG 박용근 타석때 SK 이만수 감독이 마운드로 올라와 이재영을 박희수로 교체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4.01/
"오늘같은 경기가 다시 나와서는 안된다."
이겼지만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은 화가 많이 나있었다. 초반 승기를 잡아놓고도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마지막까지 상대 숨통의 확실히 끊지 못한 선수단에 분노를 표했다.
SK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3대8로 승리했다. 1회 5점을 선취했지만, 중반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13-6으로 점수를 벌려놓고도 9회 또다시 추격을 허용하며 마무리 박희수까지 투입해야 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답답한 경기였다"며 "오늘과 같은 경기가 다시 나와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