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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2회에도 2사 후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1-0으로 앞선 2회말 첫 타자 미구엘 몬테로를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류현진은 마크 트럼보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2사 후 안타를 허용했다. 제라르도 파라에게 던진 2구째 커브가 한복판으로 몰려 중전안타를 맞고 말았다. 하지만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4구만에 바깥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실점을 막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