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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불펜, 넥센 중간계투 믿어도 되나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3-20 17:58


14일 오후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넥센 조상우가 한화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3.14.

올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히어로즈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최강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런데 많은 전문가들은 막강 타선에 비해 마운드가 약하다고 평가한다.

20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전. 히어로즈 불펜이 무너졌다. 선발 오재영 이후에 등판한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 모두 난조를 보였다.

시범경기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인 조상우는 1이닝을 던져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2실점했다. 또 필승조의 중심인 한현희는 1이닝 3안타 2실점했고, 마무리 손승락도 1이닝 동안 3점을 내줬다. 아무리 시범경기라고 하지만 쉽게 웃을 수 없는 결과다.

결국 초반 앞서가던 히어로즈는 7,8회에 각각 2실점, 8회 3점을 내주고 8대8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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