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5회엔 벤추라의 초구 커브를 공략했지만, 큼지막한 타구가 좌측 담장 앞에서 잡히고 말았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네번째 투수 루이스 콜먼에게 또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루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삼진 3개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5푼6리(32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