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한신감독 "오승환 동요하지않는 모습 믿음직"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3-16 18:39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LG가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LG와 한신의 연습경기가 25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렸다. 한신 오승환
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4.02.25/

15일 요코하마 DeNA와의 원정경기 1이닝 1안타 삼진 3개 무실점, 16일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 1이닝 2안타 삼진 2개 1볼넷 무실점.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이틀 연속 등판했다. 15일에 비해 16일에는 다소 고전했다. 1-1로 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한신의 와다 유타카 감독은 16일 세이부전이 끝난 뒤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다"고 했다. 오승환이 실점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했다는 뜻이다. 와다 감독은 마운드에서 표정변화가 없는 비정한 모습에 신뢰를 보냈다. 믿음으며 비정한 오승환 모습이 비정할 정도로 와다 와다 감독은 " 잡안 잡아지 않고는 떠나 마운드에서의 모습은 비정하게 믿음직한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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