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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치로는 7회 수비 때 교체됐으며, 팀은 1대2로 패했다.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경기에 1게임 꼴로 선발 출전하고 있는데, 이날 볼티모어전까지 3경기 연속 3타수 무안타다. 시범경기 타율이 24타수 3안타, 1할2푼5리다. 아무리 시범경기라고 하지만 이치로의 명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물론, 지금같은 부진이 이어진다면 팀 내 경쟁에서도 더욱 밀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