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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개장 첫 홈런 쐈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4-03-15 15:17


15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과 KIA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1사서 두산 김재환이 우월 솔로홈런을 쳐 내고 있다.
광주=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3.15.

두산 포수 김재환(26)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김재환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초 1사 후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KIA 두 번째 투수 김지훈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싱커(시속 130㎞)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나온 첫 홈런이다. 지난 8일 공식 개장행사를 열었던 기아 챔피언스필드는 이날 시범경기 두산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KIA 홈구장의 모습을 드러냈다. 첫 개장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이날 야구장에는 1만8000여명의 관중이 모여 새 구장에서 열린 KIA-두산전을 관람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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