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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그레인키는 지난달 28일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1회 4개의 공을 던진 뒤 갑자기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검진 결과 단순 근육통으로 나타났지만, 다음 등판 일정을 아직 확정짓지 못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더디다. 부상 이후 매일 캐치볼을 진행하고 있는 그레인키는 이날 예정됐던 시애틀 매리너스전 등판도 포기한 채 재활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애리조나의 커크 깁슨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패트릭 코빈과 트레버 카힐이 호주 개막전에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