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포토데이, 다나카 앞에서 취재진 몰려 정체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2-24 07:52


포스팅을 거쳐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캡처=뉴욕 양키스 홈페이지

7년간 연봉 1억5500만달러.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다나카 마사히로 영입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뉴욕 양키스가 홍보 마케팅에도 같하게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이달 초 다나카의 입단식에는 20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렸다. 뉴욕 양키스의 플로리다 탬파 스프링캠프에서 다나카는 가장 핫한 선수이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4일 뉴욕 양키스가 발행하는 팬용 월간지 뉴욕 매거진 4월호 표지에 다나카가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뉴욕 양키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특급 스타들이 몰려있는 최고의 팀. 신인 선수가 표지모델로 등장하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또 10페이지에 걸쳐 다나카 특집도 들어간다고 한다.

구단 관계자는 다나카 영입이 오프 시즌 가장 큰 전력보강이었고, 주목도가 높아 4월호 표지모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매거진은 시범경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10월까지 한 시즌 총 8번 제작하는데,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나오는 4월호가 가장 주목을 받는다. 지난해 4월호에는 2012년 시즌에 216안타를 때려 최다안타 1위에 오른 캡틴 데릭 지터가 커버모델로 등장했다.

23일 양키스 구단은 선수단 포토데이를 진행했는데, 다나카 앞에 취재진이 몰려 정체까지 일어났다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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