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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에 입단한 윤석민이 우발도 히메네즈와 함께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MLB.com은 쇼월터 감독이 구단의 선수 보강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히메네즈와 윤석민의 가세로 인한 라커룸의 변화가 흡족한 모양이다.
한편,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한 히메네즈는 이날 4년간 5000만달러(약 536억원)에 볼티모어 입단이 공식 발표됐다. 이는 볼티모어 구단 역사상 FA(자유계약선수)에게 투자한 가장 큰 액수다.
히메네즈는 불펜피칭을 소화하기 전 공식 입단식을 갖고, "매우 흥분된다. 볼티모어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댄 듀켓 단장은 히메네즈와 윤석민의 영입은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싸움에서 팀을 안정시키고 경쟁력을 갖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