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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씨름부'는 과연 몇 개의 홈런을 합작할까.
둘다 거구에 어울리는 괴력을 타석에서도 발휘하고 있다. 히메네스는 프리배팅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 조명탑 높이까지 올라가는 엄청난 타구를 날려 롯데 동료들의 기를 죽였다. 그 타구를 본 관계자는 비거리가 130m는 될 것 같다고 했다. 최준석도 치는 타구의 상당수가 홈런성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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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는 2014시즌 목표로 홈런 20개 이상, 80타점 이상을 잡았다. 롯데 구단은 최준석에게도 히메네스 정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두 4,5번 타자가 홈런 40개 이상, 160타점 이상을 합작한다면 성공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