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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는 이적한 새 팀에서 골든글러브를 받은 네번째 선수가 됐다.
2009년에 골든글러브를 받은 뒤, 4년만에 받은 상이라 감격은 더 컸다. 당시엔 4주 군사훈련을 받느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오랜 시간 정근우와 함께 SK 내야를 지켜온 최 정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은 뒤, "개인적으로 근우형 9년 동안 같이 뛰면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의지했는데. 떠나게 됐지만, 어디 가시든 많이 응원하겠다"며 정근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