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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피드왕에 이어 어깨왕마저 일본 레전드가 가져갔다.
일본은 투수 사쿠모토를 비롯해 내야수 고쿠보와 무라카미, 포수 죠즈메가 나섰다. 사쿠모토가 78m, 고쿠보가 83m, 무라카미가 85m, 죠즈메가 89m를 기록했다.
양팀에서 가장 멀리 공을 던진 이대진과 죠즈메가 결승전을 치렀다. 죠즈메는 예선 때보다 먼 94m를 던지며 환호했다. 이대진은 이번에도 멀리 던졌으나 93m를 기록하며 1m차로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