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창단 9년 만에 첫 우승으로 이끌고, 만장일치로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괴물 다나카 마사히로. 여기에 훈장 하나가 추가됐다. 다나카가 7일 3년 연속으로 퍼시픽리그 골든글러브 투수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퍼시픽리그에서는 다나카를 비롯해 포수 시마 모토히로, 2루수 루지타 가즈야 등 3명을 낸 라쿠텐이 최다였다. 특정팀의 배터리가 동시에 수상한 것은 15년 만이다. 센트럴리그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포수 아베 신노스케, 3루수 무라타 슈이치 등 4명으로 최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