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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끝까지 좌우놀이다.
그 중 핵심은 2번 손시헌과 5번 양의지다. 손시헌은 대구 킬러다. 1차전에서 4타수3안타를 쳤다. 하지만 이후 부진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6차전도 마찬가지였다.
양의지는 포스트 시즌에서 최재훈에게 주전자리를 내준 안방마님이다. 최재훈은 팔 상태가 좋지 않다. 때문에 선택된 카드.
장타력이 있지만, 타격의 정교함이 떨어지는 양의지다. 하지만 최준석에 이어 5번으로 낙점됐다.
두산은 포스트 시즌에서 상대 선발에 따라 많은 타순변화를 줬다. 이제 마지막이다. 두산은 변하지 않았다. 과연 어떻게 될까.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