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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변치 않는 좌우놀이, KS 7차전 그 결과는?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3-11-01 17:39


두산과 삼성의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1사 1,3루 삼성 이지영의 번트때 3루주자 이승엽이 홈에서 태그아웃되고 있다. 두산 포수는 양의지.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3.10.29/

두산은 끝까지 좌우놀이다.

한국시리즈 7차전이 열리는 1일 대구야구장. 두산은 손시헌을 2번, 양의지를 5번에 배치했다. 그리고 주전 3루수 겸 7번 타자는 이원석.

삼성 선발 장원삼을 대비한 타순이다. 좌완 장원삼이다. 때문에 두산은 총동원할 수있는 오른손 타자를 집중배치했다.

그 중 핵심은 2번 손시헌과 5번 양의지다. 손시헌은 대구 킬러다. 1차전에서 4타수3안타를 쳤다. 하지만 이후 부진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6차전도 마찬가지였다.

양의지는 포스트 시즌에서 최재훈에게 주전자리를 내준 안방마님이다. 최재훈은 팔 상태가 좋지 않다. 때문에 선택된 카드.

장타력이 있지만, 타격의 정교함이 떨어지는 양의지다. 하지만 최준석에 이어 5번으로 낙점됐다.

두산은 포스트 시즌에서 상대 선발에 따라 많은 타순변화를 줬다. 이제 마지막이다. 두산은 변하지 않았다. 과연 어떻게 될까.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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