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블룸버그가 매긴 MLB 구단 가치 랭킹, NY 3조원 넘는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10-24 09:17 | 최종수정 2013-10-24 09:17


LA
다저스의 가치는 두번째로 높은 21억달러(약 2조2200억원)였다. 다저스의 올해 수입은 3억2500만달러(약 3400억원)로 3위였다. 입장권 수입 10위, 스폰서 수입 4위, 방송중계권 수입 5위였다. 다저스는 주차장 수입에선 1위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 주변에 광활한 주차장을 소유하고 있다. 다저스는 관중수에선 370만명으로 1위. 스포츠조선 DB

미국 블룸버그 뉴스가 2013년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를 매겼는데 뉴욕 양키스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순이었다.

블룸버그는 입장권, 스폰서, 방송중계권, 부동산 등 구단 수입과 구단 오너 기업의 수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단 가치를 매겼다.

양키스의 구단 가치는 약 33억달러(3조4900억원, 32억8000만달러)로 평가돼 30팀 중 최고였다.

양키스는 팀 가치 평가(성적 등)에서 1위를 했다. 또 지역 스포츠채널 평가(지역 케이블TV 등)와 지역 비즈니스 평가(오너 유관 기업 등)에서 2위를 했다.

양키스 구단의 올해 수입은 5억7000만달러(약 603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입장권 수입, 스폰서, 방송중계권 등에서 모두 1위였다. 관중수는 330만명으로 4위.

다저스의 가치는 두번째로 높은 21억달러(약 2조2200억원)였다. 다저스의 올해 수입은 3억2500만달러(약 3400억원)로 3위였다. 입장권 수입 10위, 스폰서 수입 4위, 방송중계권 수입 5위였다. 다저스는 주차장 수입에선 1위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 주변에 광활한 주차장을 소유하고 있다. 다저스는 관중수에선 370만명으로 1위.

반면 구단 가치 평가 꼴찌팀은 탬파베이로 5억3000만달러(약 5600억원)였다. 탬파베이 구단의 올해 수입은 1억7500만달러(약 1850억원)로 30개팀 중 가장 적었다. 관중수도 150만명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팀별 평균 가치는 10억달러(약 1조580억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전 평가 때보다 35%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제잡지 포브스가 23일 발표한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평가에서도 양키스가 23억달러(약 2조430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다저스, 보스턴, 시카고 컵스 순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블룸버그가 매긴 2013년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톱10

순위=구단=가치

1=뉴욕 양키스=32억8000만달러(약 3조4700억원)

2=LA 다저스=21억달러(약 2조2200억원)

3=보스턴 레드삭스=20억6000만달러(약 2조1790억원)

4=뉴욕 메츠=20억5000만달러(약 2조1700억원)

5=시카고 컵스=13억2000만달러(약 1조4000억원)

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2억3000만달러(1조3000억원)

7=볼티모어 오리올스=11억2000만달러(약 1조1850억원)

8=LA 에인절스=10억9000만달러(약 1조1500억원)

9=필라델피아 필리스=10억4000만달러(약 1조1000억원)

10=텍사스 레인저스=10억1000만달러(약 1조700억원)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