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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1승 남았다, 홈런 3방으로 DET 사냥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10-08 07:52 | 최종수정 2013-10-08 07:52


오클랜드 애슬래틱스가 1차전을 내준 후 2,3차전을 연달아 잡았다. 그러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궁지에 몰렸다. 오클랜드는 4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2013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오클랜드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와의 디비전시리즈 원정 3차전에서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6대3으로 승리했다. 오클랜드 타선은 상대 선발 투수 아니발 산체스를 홈런 3방을 포함 8안타 6실점을 안기며 5회 도중 강판시켰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투수 파커는 5이닝 3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오클랜드는 3-3으로 팽팽하던 5회초 공격에서 홈런 2방으로 승부를 갈랐다. 모스가 결승 솔로 홈런을, 스미스가 투런 홈런을 쳤다.

디트로이트 강타선은 이번 시리즈 내내 부진하고 있다. 3번 타자 미겔 카브레라는 4타수 1안타였다. 시리즈 타율이 2할5푼. 4번 타자 프린스 필드는 4타수 2안타. 역시 시리즈 타율이 2할5푼이다. 특히 1번 타자 오스틴 잭슨이 3타수 무안타. 시리즈 타율이 9푼1리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다.

4차전은 9일 오전 6시 디트로이트 홈구장에서 벌어진다. 디트로이트는 피스터, 오클랜드는 스트렐리를 선발 예고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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