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렸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하면서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몰고갔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와차의 호투가 빛났다. 그는 7⅓이닝 동안 1안타(1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세인트루이스 맷 홀리데이는 0-0으로 팽팽하던 6회초 결승 투런 홈런을 쳤다.
와차의 호투에 꽁꽁 묶였던 피츠버그 타선은 8회말 알바레즈의 솔로 홈런 한방으로 1점을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1로 앞선 9회말 로젠탈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