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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타격왕 만들기, 타순 1번 배치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10-03 16:09 | 최종수정 2013-10-03 16:09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1번 타순에 배치된다.
손아섭은 2013시즌 수위 타자를 놓고 LG 트윈스 이병규(9번)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2일 현재 이병규가 타율 3할4푼7리로 1위다. 그 다음이 손아섭으로 3할4푼3리. 4리 차이다. 2일 경기를 통해 1,2위가 바뀌었다. 손아섭은 1안타에 그친 반면, 이병규는 3안타를 치면서 타율이 올라갔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10.02/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1번 타순에 배치된다

손아섭은 2013시즌 수위 타자를 놓고 LG 트윈스 이병규(9번)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2일 현재 이병규가 타율 3할4푼7리로 1위다. 그 다음이 손아섭으로 3할4푼3리. 4리 차이다.

2일 경기를 통해 1,2위가 바뀌었다. 손아섭은 1안타에 그친 반면, 이병규는 3안타를 치면서 타율이 올라갔다.

롯데는 3일 삼성전, 4일 SK전을 남겨두고 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3일 사직 삼성전에서 손아섭을 1번 타순에 배치했다. 한 번 이라도 더 타석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또 어깨가 좋지 않아서 수비에선 제외시켰다. 지명타자로 나간다. 대신 3번 타순에는 박준서가 들어간다.

김 감독은 "손아섭이 타격왕이 되는 걸 도와주고 싶다. 한번이라도 더 타석에 들어가서 안타를 칠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LG도 3일 한화전, 5일 두산전이 남았다. 이병규가 타격왕 등극에 조금 앞서 있다. 손아섭이 타석수가 이병규에 비해 훨씬 많기 때문에 안타를 몰아치지 않는 한 자력으로 타율을 끌어올려 뒤집기는 어렵다. 대신 이병규가 두 경기에서 부진할 경우는 역전이 될 수 있다.

손아섭은 시즌 내내 줄곧 타율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최근 이병규가 규정타석을 채우면서 피말리는 타격왕 경쟁에 벌어졌다. 이병규가 손아섭 보다 타석수에서 160개 정도 적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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