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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물벼락' 세리머니 뒷얘기 "내가 입열면 누구에게든 피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26 18:18


정인영 물벼락

KBSN 정인영 아나운서가 물벼락 세리머니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KBS2 '해피투게더3' 매력녀 특집으로 진행된 녹화에는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 공서영, 정인영과 가수 솔비, 홍진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5월 논란이 일었던 물벼락 세리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월 LG 투수인 임찬규는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돼 인터뷰를 갖던 정의윤 선수와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물세례를 퍼부어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정인영 아나운서는 "승리의 기쁨을 다 함께 즐기면 좋았을 텐데 그렇데 대처를 못한 것 같다"며 "그 뒤로는 일이 너무 커져버려 내가 말을 하면 누구에게든 피해가 갈 것 같더라"며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이어 정인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키와 관련해 "키가 180cm라는 소문이 있다. 진짜 아니다. 내 키는 정확하게 175.8cm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이 키는 중학교 때 완성됐다. 어릴 때 정말 스트레스였다. 배구감독님들이 나를 탐냈었다"고 말해 작은 키의 소유자인 심봉선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한편 정인영 아나운서의 물벼락 세리머니 언급은 26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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