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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때 찬스를 살리지 못해 이재학에게 미안했다."
노진혁은 경기 후 "9회말 2사라 직구에 풀스윙 하자고 마음먹었는데, 다행히 잘 맞아 넘어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기쁨보다 슬픔이 먼저였다. 노진혁은 6회 2사 만루 찬스서 삼진을 당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만약, 이 때 점수가 났다면 동료투수 이재학의 시즌 10승이 달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노진혁은
"제 때 찬스를 살리지 못해 이재학에게 미안했다"고 밝혔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