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PS 5팀 확정 아메리칸리그는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24 15:14 | 최종수정 2013-09-24 15:14


신시내티 레즈가 24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를 물리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신시내티는 더스티 베이커 감독 부임 이후 세 번째로 가을잔치에 나가게 됐다. 스포츠조선 DB

포스트시즌에 나설 내셔널리그 5팀이 모두 결정됐다.

신시내티 레즈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를 각각 물리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공식 확정했다.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패하면서 신시내티와 피츠버그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이상을 확보했다.

이로써 내셔널리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LA 다저스가 각각 동부,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중부지구의 세인트루이스가 23일 와일드카드를 확보한데 이어 이날 신시내티와 피츠버그도 최소한 와일드카드를 보장받음으로써 포스트시즌 진출 5개팀이 모두 결정됐다. 내셔널리그는 이제 남은 레이스에서 리그 최고 승률팀과 와일드카드 2팀을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중부지구에서 3팀이 와일드카드를 확보해 놓았기 때문에 지구 우승팀이 결정되면 자동적으로 와일드카드 2팀도 그 주인공이 가려지게 된다. 현재로서는 신시내티와 피츠버그에 2경기차 앞서 있는 세인트루이스의 지구 우승이 유력하다.

반면 아메리칸리그는 와일드카드 2장의 향방이 오리무중이다. 동부지구의 보스턴 레드삭스와 서부지구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각각 지구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부지구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2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4.5경기차 앞서 있어 지구 우승이 확정적이다. 나머지 2장의 와일드카드를 놓고 탬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텍사스 레인저스 등 3팀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탬파베이가 1위, 클리블랜드가 2위, 1게임차로 텍사스가 3위를 달리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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