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일단 1차 관문은 안전하게 통과했다. 포스트시즌 4선발에 포함됐다. 문제는 순번. 3선발이냐 4선발이냐의 여부. 여전히 리키 놀라스코와 경쟁중이다.
다저스는 불펜도 넘친다. 기존 불펜진에 마무리 출신 브라이언 윌슨과 카를로스 마몰이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컵스로부터 합류했다. 두 선수 모두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해 포스트시즌에 셋업맨으로 안성맞춤이다.
매팅리 감독은 "모든 선수가 뛰고 싶겠지만 우리는 모두가 원하는 팀 승리를 위한 베스트 25를 선택해야 한다. 행복하지 않은 선수들이 나올 수 밖에 없다"며 힘든 결정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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