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실수로 족했다. 두번째는 깔끔한 안타로 군산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답을 했다.
첫 풀타임 출전은 힘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조금씩 경험이 쌓이며 신종길은 발전하고 있다. "사실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한 신종길은 "경기를 할수록 어려운 부분들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 같다"고 했다.
올시즌 33번째 끝내기 안타였고 통산 860번째. 그러나 신종길에겐 처음 느낀 짜릿함이었다.
군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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