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투수 세든이 평균자책점 1위 등극을 앞두고 강판됐다.
하지만 예상외로 교체가 빨랐다. 7회초 선두 박민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세든은 권희동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현곤 타석 때 이재영으로 교체됐다. 투구수가 89개밖에 되지 않았지만 SK 이만수 감독은 8-0으로 앞서 이미 승부가 기운 상태라 세든의 체력관리를 위해 일찍 교체를 시도.
하지만 이재영이 이후 안타를 맞으며 세든이 출루시킨 박민우가 홈을 밟아 세든의 기록지에 실점이 1점이 됐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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