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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고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하지만 8회초 황금 찬스에서 넥센의 마무리 손승락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1사 1,2루의 위기에서 등판한 손승락은 대타 이인구를 3루수 앞 병살타로 낚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넥센은 이어진 8회말 공격에서 2점을 더 추가하며 팀 승리를 확실히 지켰다.
오재영은 역대 롯데전 등판 35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손승락은 세이브를 추가하며 37세이브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