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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베, 너도 다음에 써먹어!"
상대 3루수 에반 롱고리아가 공을 숨기고 있는 줄 모르고 주루코치와 얘기하며 잠시 베이스에서 발을 뗐다가 태그아웃을 당한 것이다.
경기 후 유리베는 동료들의 놀림감이 됐다. 푸이그 등 절친한 후배들은 유리베의 운동화를 붙인 베이스를 선물하기도 했다.
진행자인 1루수 제리 헤어스톤에게 이끌린 유리베는 레티머의 시범을 신기하게 지켜본 뒤 어눌한 솜씨로 직접 재현한다.
무언가를 터득한 듯 양팔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은 귀엽기까지 하다.
이 영상은 최근 상승세인 다저스의 팀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소탈한 성격과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동료들과 우애가 깊은 유리베도 그 중심에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