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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호투를 극찬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신시내티 타선을 침묵시켰다"면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으면서 1실점만 했으며 안타는 단 2개만 내줬다"면서 "브루스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그가 상대한 22타자 중 21타자를 아웃시켰고 그 안에는 13타자 연속 아웃이 포함돼 있다"고 홈런을 맞은 이후에도 흔들림 없었던 투구를 강조했다.
경기가 진행중이던 시간, MLB.com 홈페이지 메인 화면은 류현진의 호투 모습이 게재되기도 했다. 다저스 홈구장에서 특히 강한 그의 실력과 3-1로 리드중임을 알렸다.
한국인들만큼이나 MLB.com 또한 이날 류현진과 추신수의 코리안 빅매치에 주목했다.
MLB.com은 "류현진은 같은 한국 출신의 추신수와 처음으로 맞붙었다. 추신수는 류현진에 볼넷 하나를 고르고 삼진 한 개를 당했다. 두 선수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10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팀 동료였다. 그리고 둘은 한국 출신의 최고의 선수가 됐다"며 두 선수의 맞대결 결과를 전하고, 빅리거로 성공리에 안착한 두 선수의 활약을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류현진 추신수 맞대결이 단연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맞대결에서 추신수도 판정패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류현진의 9승 인터뷰에 추신수가 안타를 못쳐서 안타깝다고 하고, 추신수가 류현진을 극찬한 인터뷰는 같은 한국인으로서도 자랑스러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